TIL, 9.14-9.21

항해완료

기나긴 항해의 일정이 끝났다 마지막 최종 프로젝트와 프로젝트로 발표까지 현재 항해의 일정은 다 끝났고 수료증까지 나온 상태이다 발표 때 발표나 질문 답변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답도 나름 잘했고 발표도 잘 맞힌 것 같다 처음 항해 시작할 때는 99일이 긴 시간이 될 거라 생각했는데 정말 순식간에 흘렀다 그때는 주어진 강의를 듣고 개인공부를 하고 모자란 공부를 자기 공부와 스터디로 채우는 등 정말 바쁘게 공부했는데 지금 보면 아쉬운 점이 많다 좀 더 노력해서 저것도 공부해 볼 거 이런 공부는 이렇게 공부할걸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항해에서 제일 큰 얻음은 항해동료들이다 힘들 때 서로 고민상담도 해주고 서로 새로 알게 된 점이나 같이 공부하면 좋은 것을 서로 나누고 같은 직업을 위해 공부하고 있기 때문에 스터디를 같이 진행하면서 으쌰으쌰 하는 분위기 속에서 공부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항해는 끝났지만 개발자로서의 여정은 남아있기에 다시 한 발자국 한 발자국 여정을 이어 나가야겠다

 

개발자 꿈

처음에 JS도 모르는 내가 리액트를 알게되고 프로젝트를 만들기까지 약 4개월 정도가 지났다 공부를 하고 프로젝트를 만들어보니 개발자가 더욱 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졌다 새로운 스택을 배우고 프로젝트에 사용해 보고 사용자가 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계속 고민해 보고 수정해 보고 발전해 보는 이 과정이 너무 재미있다 현재 들어보면 밖은 겨울이라는 이야기가 많이 들린다 후발 주자인 사람들의 자리가 좁거나 없기 때문인 것 같다 특히 이제 시작한 나 같은 사람들은 더 일자리를 구하기 힘든 거 같다 하지만 계속해서 발전해 간다면 한 사람의 개발자가 되어 자신의 몫을 해내는 개발자가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기 때문에 개발자의 꿈을 놓지 말고 노력할 것이다

 

후기

솔직히 생각하는데 항해 너무 비싸다고 생각한다 항해에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프로젝트 경험을 해본 것은 맞으나 후불로 하면 500만 원대인데 그 정도의 금액의 부트캠프인지는 모르겠다 개발자 부트캠프로 치면 내가 알아봤을 때는 평균가에서 약간 비싼 정도였는데 강의를 들어보고 항해를 생각했을 때 500만 원이라 흠.... 다른 부트캠프를 몰라서 비교하기가 어렵다 프로젝트경험을 여러번 할수 있는것과 디자이너님과 함께하는 프로젝트 경험 귀한데 흠... 가격이 조금 저렴해져야하지 않을까 물론 비싼 이유도 이해가 가긴 한다 인건비가 많이 드는 시스템이어서 현직에서 일하시는 기술 매니저님과 시니어멘토님들을 생각하면 이해가 가면서도 비싼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