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에 대해 제가 생각나는 대로 주저리주저리 적었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보시고 필요한 부분만 흘러 읽으시면 될꺼 같습니다!!
목차
- 항해를 지원하고 들어가기 까지
- 항해 커리큘럼
- 항해 장점과 단점
- 항해99를 추천하는 사람
[ 항해를 지원하고 들어가기 까지 ]
항해 이전
나는 실제로 전공생이지만 학교에서 이론주의 공부를 하여 프론트엔드에 대해서는 하나도 모르는 상태에서 졸업을 했다 항해에 하기 전에는 혼자 개인 공부하면서 개발자가 되는 공부를 했다 혼자 공부하니 내가 잘하고 있는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 의지도 약해지고 이렇게 하다 보면 아무것도 나아가지 못하겠다고 생각이 들던 와중 부트캠프 광고를 보게 되었고 부트캠프를 알아보게 되었다
항해 지원동기
여러 부트캠프를 알아보았다 나는 빠르게 공부를 배우고 싶어 애가 달아있었다 그 당시 빠르게 공부를 배울 수 있으면서 가격 측면을 많이 보았던 거 같다 실제 부트캠프 알아보게 되니 정말 많은 부트캠프가 있었다 무료부터 유료, 시간대도 다양하고 어떤 것을 배우는 건지 온라인인지 오프라인지 등 선택할 것이 많았다 그중 나는 항해99를 선택하게 되었는데 다양한 이유가 있었는데 일단 유료인 부트캠프 중에 가격이 낮은 편이었고 오프라인이어서 긴 공부시간 그리고 프로젝트를 여러 개 한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항해 시험
항해에 들어가기 전 항해에서 보는 2가지가 있는데 면접과 시험이다 면접은 간단하게 대화하는 시간이다 면접보다는 전공생인지 아닌지 항해에 궁금한 점이 있는지 물어보는 것이었다 나는 이때 프로젝트 팀원에 대해 물어봤다 항해 99를 쳐서 나오는 후기 등을 보았을 때 사람에 따라 천국과 지옥이 오간다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항해에 답변으로는 그런 사람들은 면담을 하기도 심하면 내보낸다는 답변을 받았기에 좀 더 안심하고 항해를 진행해도 되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시험은 사전에 항해에서 나눠주는 강의 내에서 약간 기능을 추가하는 느낌으로 시험을 보는데 엄청 걱정한 것 치고는 무난하게 볼 수 있다 물론 배포하는 것까지 시험내용이기 때문에 사전에 배포하는 연습은 꼭 해보는 것이 좋다(강의 들으면서 따라 했을 때는 잘되다가 시험 전 연습할 때는 잘 안돼서 조금 애를 먹었었다)
[ 항해 커리큘럼 ]
항해 개강 준비
항해 시험 보기 전 항해에서 개강 준비 과정을 도와주는데 이때 선택(언어), 필수(웹종, CSS/SQL), 웹미니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각 자신에게 필요할 거 같은 것을 선택하면 항해에서 임의로 팀을 배정해 주고 팀이 배정되면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하면 된다 중간중간 매니저님이 돌면서 확인을 해주셔서 그때 모르는 부분을 질문하거나 항해에 대한 질문을 하면 된다 나는 이때 선택에서 언어를 선택했는데 이후에 프로그래밍 기초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또한 팀 배정이 된 사람들과 친해져서 공부를 할 때에도 많은 도움을 받고 공부를 잘못해 자존감이 낮아졌을 때도 많은 도움을 주셨다
프로그래밍 기초
자신이 선택한 부분에 맞춰 언어를 배운다 나는 프런트엔드를 선택할 것이기 때문에 JS 문법종합반 팀 조로 들어갔다 각 주에 맡는 강의를 학습하고 과제를 제출하면 된다 모르는 부분은 잘하는 팀원들에게 열심히 물으면서 배웠다 특히 개강 준비시간에 JS를 배운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처음에는 과제를 낼 때 잉?! 하고 냈지만 후에는 무난하게 잘 냈다 나는 전공생으로써 다른 언어를 미리 접해본 적이 있어 프로그래밍 기초 시간에 JS 과제를 잘 제출했지만 프로그래밍 언어를 처음 접해본 사람들은 확실히 어려워하는 것이 눈에 보였다
주특기 주차
프로그래밍 언어를 기초로 React를 배웠다 주차에 따라 난이도가 어려워지는 강의를 듣게 되며 주차별로 과제가 달라진다 총 5개의 과제가 준비되어 있지만 자신의 수준에 따라 최소 3개까지 내면 되고 한주에 한 개씩은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첫 번째 레벨을 제외하고 듀오로 팀이 구성되어 페어로 과제를 제출할 수 있어 모르는 부분은 서로 의지하며 과제를 제출할 수 있는 점이 좋았다 혼자 했으면 오래 걸리고 어려웠을 일이지만 좋은 팀원과 같이 과제를 의논하며 코딩하니 제 한 시간 내에 제출할 수 있었다 제출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고 다른 팀이 매치되어 코드리뷰까지 해야 과제가 최종 완료되는 식으로 진행된다 이때 잘하는 사람을 만나면 많이 도움을 받으면 확실히 실력이 수직상승된다 코드리뷰하면서 다른 팀에 코드를 보게 되는데 좋은 부분을 다시 배울 수 있는 기회라서 잘 보고 배우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둘 다 막히는 부분은 기술매니저님이 계시니 모르는 부분은 제때제때 질문하는 것이 좋다
주특기 프로젝트
처음으로 백엔드와 함께하는 프로젝트이다 나는 이 주차 때 매우 불만이 많았다 일단 팀빌딩되는 것이 전적으로 항해의 권한인데 이번에 주특기 프로젝트에 프런트엔드가 한 명씩만 팀이 되는 경우가 있었다 한 주 동안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시간도 부족한데 도대체 팀을 무엇을 보고 구성하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이때 처음으로 CORS에러를 만나게 되었는데 사전에 공부하고 만나면 훨씬 이롭다 나는 R반에 사람들끼리 스터디를 해서 CORS에러를 미리 알고 있어서 좀 더 쉽게 에러를 고칠 수 있었다 또한 프로젝트 규모를 작게 잡는 것을 추천한다(크게 잡으려면 처음 만나는 CORS로 인해 부지런해야 함)
클론 코딩
두 번째 백엔드와의 협업 프로젝트이다 항해에서 추천해 주시는 몇 개의 웹사이트가 있다 그 안에서 골라도 되고 자신이 원하는 것이 있다면 그 웹사이트를 선택해도 된다 그것은 자신의 선택 저번에 주특기 프로젝트의 팀빌딩에 원성이 자자한지 클론코딩 때는 팀 수를 줄이고 프런트엔드가 적어도 3명 이상으로 팀빌딩이 되었다 나는 이때 인스타그램 클론코딩을 했는데 나름 만족한다 아쉬운 것은 좀 더 체계적인 일정을 가지고 만들었다면 더 좋은 프로젝트가 되었을 텐데 자신과 팀원들을 채찍질하는 것이 높은 퀄리티의 프로젝트를 만들 수 있다
실전 프로젝트
항해99를 한다면 모두가 기다리는 대망의 실전 프로젝트!! 백엔드뿐만 아니라 디자이너, 백엔드 협업 최종 프로젝트이다 지금까지 이것을 위해 달려왔다 디자이너님과 함께하는 프로젝트의 경험은 귀하기 때문에 개발자 포토폴리오를 작성하는데도 큰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이다 팀빌딩과 디자이너의 선택은 모두 항해에서 한다 나는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해야 하지만 운에 기대야 한다 우리 팀은 처음에 디자이너가 문제가 있어 바뀌고 그다음에는 조장이 몸이 아파 항해에서 사라져서 초반에 온갖 난리가 났었다 여기서 프런트엔드의 눈물이 나는 것이 디자인 ↔ 프런트엔드 ↔ 백엔드로 프런트엔드가 둘 사이에 껴져 있는 입장이니 조율을 잘해야 팀이 원활하게 굴러간다 또한 처음에 기획을 자세하게 잡는 것을 추천한다 기획을 자세하게 잡아야 나중에 문제가 안 생긴다(덜 생기는 것에 가까움) 주마다 멘토님께서 피드백을 해주시는데 시간이 매우 짧으니 질문을 사전에 정리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정리하고 가도 시간 안에 못함) 그리고 시간을 촉박하게 잡아야 좋다 유저피드백을 받고 피드백 후에 개선까지 하려면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부족하다 실전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마지막에 발표까지 하는데 이때 이전 항해 기수 선배님들과 멘토님이 오셔서 발표를 듣고 질문을 하는 것으로 실전 프로젝트가 완료된다(질문의 답변을 잘하고 싶다면 사전에 무엇이 질문에 나올 것인지 예상해서 답변을 준비하는 것이 좋음, 물론 아침에 항해에서 예상 질문지를 주시기는 함)
[ 항해 장단점 ]
항해 장점
실전프로젝트를 제외한 나머지 주차에서는 기술 매니저님이 계셔서 기술 매니저님께 현재 시중에 스택,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내가 모르는 부분을 질문하는 것을 다 답변해 주셔서 매우 좋다 혼자 공부할 때는 알지 못했던 것을 개발자 선배들이 나에게 이로운 조언을 해주는 것인데 좋지 못할 리가 또한 항해에 모든 일정은 게더라는 온라인 공간에서 진행되는데 게더 특성상 온라인이지만 캠을 켜고 서로 말을 하면서 진행되기 때문에 온라인이어서 나약해지거나 늘어지는 걱정은 안 해도 된다 그렇기에 온라인에 장점을 가져가되 단점을 따라 가져오지 않아 이것 조차 항해의 장점이 될 수 있을 듯하다
그리고 항해에서 친해진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이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 많이 친해져서 현재 사적으로 만나기도 하고 서로 정보를 주고받으며 공부를 도와주고 있다 항해 99뿐 아니라 부트캠프에 장점으로 같은 개발자를 직업으로 원하는 사람끼리 모여 같은 직업을 목표로 향해 가기 때문에 서로에게 많은 이점을 주고받는다 우리기수는 잘하는 사람들이 못하는 사람들을 이끌어 공부를 같이 스터디도하고 모르는 부분도 가르쳐 주는등 엄청 도움을 주셨다
항해의 제일 큰 장점은 아무래도 실전프로젝트다 디자이너님과 백엔드와 같이 협업할 기회는 쉽게 가질 수 없기 때문에 이력서, 포폴용으로 매우 큰 장점을 가진 이 프로젝트를 항해에 관리하에 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협업이나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개인 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나에게는 항해99가 좋았다 아무것도 모르는 나에게는 단계적으로 프론트에 대해서 배울수 있었으며 백엔드와 디자이너님과 협업하여 프로젝트하는 경험을 할수 있는것은 나에게 큰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항해 단점
일단 운이 매우 심하게 작용한다 팀구성과 디자이너 배치, 기술매니저님과 멘토님까지 모두 항해가 선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운이 나쁘다면 안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무언가를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한 사람이라도 제정신이 아닌 사람과 같은 팀이 되면 팀원 모두가 피해를 받기 때문에 이 운 요소는 매우 나쁘게 작용한다 우리 팀만 하더라도 디자이너님이 이상한 사람이 선택되어 디자이너님이 바뀌고 그 후에 리더님에 건강악화로 항해를 그만두어 초반 팀 분위기가 박살 나서 난리가 아니었다 항해 리뷰를 보면 팀원에 따라 편차가 심하다던데 나는 그것을 그대로 느꼈다 항해는 처음부터 끝까지 팀으로 운영된다(물론 주차마다 팀이 바뀜) 처음 팀이 됐을 때 엄청 긴장됐는데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많이 배웠고 좋은 시간을 보냈지만 팀마다 달라져서 말을 안 하고 사라지는 사람이라던가 다 못한다고 하면서 미루는 사람 등 많은 사람이 있다 두 번째로는 9 to 9인데 달라질 수 있다 기술매니저님 시간이 늦어지거나 하면 같이 늦게 끝날 때도 있어서 이런 점이 싫은 사람에게도 큰 단점이 될 거 같다 또한 멘토님께 조언받는 시간은 좋았으나 시간이 매우 짧다....
[ 항해99를 추천하는 사람 ]
일단 기본적인 베이스가 있으면 항해 공부하는데 편할듯 하다 아니라면 언어라도 조금 배워서 들어가는 것이 좋다 나는 프런트엔드를 하나도 몰랐지만 전공생이어서 다른 언어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좀더 쉽게 다가왔지만 아예 노베이스인 경우는 처음에 많이 헤매는 것을 실제로 보았다 만약 어떤것을 공부해야할지 모르겠고 항해에 와서 기초부터 쌓고 싶다고 한다면 시험끝나고 본 수업부터가 아닌 항해 개강준비주터 커리큘럼을 잘 따라와 공부하는것을 추천한다 또한 항해에서는 1부터 100까지 하나하나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공부하고 익히는 것을 해야한다 강의에서 내가 모르는 부분은 검색하고 항해 동료들에게 물어보고 기술매니저님에게 질문하는 등에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의지가 부족한 사람들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앉아서 시간만 보낼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사교성이 좋은 사람에게 좀더 이득이 있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사람들에게 먼저 인사를 건네고 모르는 것을 물어볼 용기가 있는 사람들이 확실히 더 많은 것을 얻어갈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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